정보보안

공공기관에서 USB·외장 매체를 다룰 때

gemini2k 2026. 6. 25. 23:28

자료를 옮기려고 USB를 꽂는 일은 사소해 보이지만, 보안에서는 자주 사고가 나는 길목이다. 작은 장치 하나가 망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.

출처를 모르는 매체는 꽂지 않는다

길에서 주운 USB, 받은 곳이 분명하지 않은 외장 장치는 연결 자체가 위험하다. 꽂는 순간 자동으로 실행되는 악성코드가 있을 수 있다. 출처가 불분명하면 아예 연결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.

반입·반출은 절차를 따른다

기관마다 매체 반입·반출 절차와 승인 규정이 있다. 번거롭더라도 그 절차가 사고를 추적하고 막는 장치다. 개인 USB로 업무 자료를 임의로 들고 나가는 일은, 분실 한 번으로 큰 유출이 된다.

자료는 암호화하고, 다 쓰면 지운다

부득이 매체에 자료를 담아야 한다면 암호화해 둔다. 분실하거나 도난당해도 내용을 바로 열 수 없게 하는 마지막 방어선이다. 그리고 목적이 끝난 자료는 매체에서 확실히 삭제한다. 휴지통에 버리는 정도로는 복구될 수 있다.

편리함과 안전은 자주 반대편에 선다. USB 하나 꽂는 데 절차를 거치는 게 답답할 수 있지만, 그 답답함이 돌이킬 수 없는 유출을 막는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견딜 만하다.